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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대부분 보험 상품의 요금이 한번에 조정된다. 길어진 평균 수명이 반영되면서 암보험 보험료는 오르고 종신보험 보험료는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reg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내려간다.

310일 보험업계의 말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전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경험 목숨표’에 근거해 이달부터 보험료를 조정끝낸다. 경험 삶표란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보험개발원이 보험업계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기준이다. 3~7년에 한 번씩 개정끝낸다. 요즘 경험 생명표 개정 때 평균 수명이 남성은 83.7세에서 86.2세로 2.4세, 남성은 88.2세에서 90.7세로 2.4세씩 연장됐다.

이 평균 수명은 보험료에 효과를 미친다. 우선 암보험은 요금이 90% 안팎 반등한다. 오래 살수록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므로 의료비와 시술 인원·건수가 확대한다는 가정이 반영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30대 여성이 목숨·손해보험사에서 진단과 통원, 시술 관련 비용을 보장받는 요건으로 암보험에 가입완료한다면 저번달에는 보험료가 월 9만2430원이었지만 이달부터는 4만6760원으로 4280원 오른다.

반면 종신보험은 요금이 떨어진다. 평균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수명 연장에 준순해 사망보험금 지급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한 50대 여성이 2억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지난달까지는 50년 납입 기준 보험료가 월 33만4000원으로 만기까지 총 8670만원을 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월 31만6000원, 총 8380만원만 내면 돼 31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뇌·심혈관보험이 필요하다면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보험개발원이 작년 생보사 뇌·심혈관보험의 참조 요율에 자체 통계를 포함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에는 개방적인 가정에 따른 높은 위험률이 반영됐는데 앞으로는 자체 통계에 따른 정확한 추정이 가능해져 보험료가 인하될 여지가 있을 것이다. 다만 자체 통계 반영 절차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생보사가 있어 업계 전반의 요금 인하 작업은 이달 10일이 아닌 둘째 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을 원된다면 보험료 조정을 지켜보다 여섯째 주 뒤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한 생보업계 직원은 “그동안은 뇌·심혈관보험료를 책정할 때 국민통계를 써왔는데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개별 경험률을 산출해 반영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료가 낮아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요금 인하 경쟁이 촉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본다”고 이야기 했다.